안동시, 겨울철 시설 환기 관리는 이렇게!
person 안동시농업기술센터
schedule 송고 : 2022-01-17 09:03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최근 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에게 시설 하우스의 환기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시설하우스는 보온시설 및 난방장치 이용으로 주야간 온도차에 의해 내부의 습도가 외부보다 높은 상태이며, 시설하우스 내부의 습도가 높으면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된다. 특히 저온다습한 환경은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균핵병과 같은 병해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환기를 통해 습도를 낮춰 주는 것이 병해 예방에 좋다.
시설하우스 내부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외부보다 50~150ppm가량 낮아, 작물의 광합성량이 급격히 떨어져 작물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지만, 환기를 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농도를 대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 또한, 밀폐된 시설하우스 내부의 유해가스는 환기에 의해 농도를 줄일 수 있다.
환기는 기온이 오르는 낮 시간에 1~3시간 정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지나친 환기로 저온이 지속되면 생육지연, 개화불량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고품질 시설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환기를 통해 습도를 조절하고 탄산가스를 공급, 유해가스를 배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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