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요 목조문화재 감시인력 배치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10-20 09:09
봉정사 등 국보, 보물 13개소 상시 감시체계 구축

안동시에서는 지난 2월 국보 제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목조문화재의 취약성이 들어남에 따라 안동지역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하여 상시 감시체계를 통해 문화재  재난과 훼손방지를 예방하기 위한 감시 인력 28명을 소방교육과 근무지침 교육을 마친 후 이달 17일부터 문화재별로 배치하였다.

감시 인력이 배치된 중요 목조문화재는 국보 제15호인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해 보물 제553호인 예안이씨충효당 등 총 7개 지역 13개 목조문화재로서, 이곳에 배치된 감시인력은 금년 12월말까지 2교대 (2인 1조)로 24시간 중요목조문화재를 감시, 관리하게 된다.

또한 안동시에서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훈련시 감시인력을 참석토록 하여 소화기, 소화전 작동법 등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소방 교육도 실시 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문화재 감시인력이 단순한 문화재의 순찰과 관리뿐 만아니라 안동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문화재 설명도 병행하여 안동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도 할 예정이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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