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의 Bon Voyage - 체스키 크롬로프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체스키크롬로프로 가는 날.....
어제 급으로 구입한 가디건 입고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셀카~
우리가 묵었던 하오츠민박의 패밀리룸...
하오츠가.. 중국어란다.... '맛있다'란가???
주인 언니가 중국에서 유학을 했었단다... 대단타...
민박집에서 알려준 터미널을 가니 이미 체스키로 가는 버스가 매진이여서
다른 터미널을 알려주는거다.. 이런 --;;;
그나마 24시간권으로 끊은 표가 있어서 천만다행...
버스를 타고 3시간 가량을 달려서 도착한 체스키...
예약되어 있는 줄 알았던 숙소는 알고보니 예약이 안되어 있었다..
퐝당.... --;;;;
한참을 기둘렸는데.... 흑흑흑...
무거운 캐리어 질질 끌면서 인포메이션을 향했다.
큰 기대없이 갔는데, 아주~~~ 친절한 인포메이션 청년을 만나서...
다들 기분이 좋아졌다~~
영국의 윌리엄 왕자를 닮았는데,
조곤조곤 말하면서 차근차근 모든 일들을 착착 잘 진행해서 계속 우린 감탄...
난 무엇보다 너무너무 깨끗한 손이 너무 이뻐서 너무 좋았다..
아주~~ 깔끔하고 깨끗한 손을 보고 호감도가 더욱 급상승이였다..
체스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무어냐 물으면 단연...
요~ 인포메이션 청년... ㅋㅋㅋ
청년이 알려준 아브라카 펜션에 짐을 풀고.... 체스키 구경하러...
프라하보다 이쁜 목각인형이 여기 더 많더군..
그.러.나. 우째 인형들이 하나같이 우울하게 생겼는동...
곳곳에 이쁘고 작은 상점들이 너무너무 많다....
간판이 너무너무 예뻤던 기념품 가게..
절벽 위의 크롬로프 성....
아~~ 파란 하늘.. ^^ 정말 하늘이 도우셨는지 여행 내내 날씨가 킹왕짱!!!
크롬로프 성... 일거다..
쭉~~ 다 연결되어 있으니깐.. --;;
크롬로프 성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널 때 보이는 풍경.....
보트타는 관광객들이 꽤 되더군...
성안에 들어오니 밖에서 봐왔던 그 아기자기함 만이 아닌....
옛스러움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가을이야....
성에서 내려다 본 모습...
신나게 성 구경하고..... 아주 토실토실한 곰두 보고... ^^
다시 마을로 내려와서 가게 구경하기 위해 내려왔다...
작고 아담하고 자기만의 색감을 가지고 있는 골목골목의 가게들....
체스키 크롬로프의 모습이다...
다시 돌아온 마을의 중심.. 그리고 인포메이션 청년이 있는 마을의 광장....
어느덧 시간이 꽤 지나서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있다...
배가 고픈데, 밥 먹으러 가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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