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ㆍ양동마을 세계유산 등재 "국제심포지엄"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10-10 09:10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에 따른 국내학술대회가 이달 10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내학술대회는 ICOMOS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 경주시가 후원하는 것으로 “하회ㆍ양동마을의 세계유산적 가치”란 주제로 국내 저명한 학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여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또 이번 학술대회는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학자들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과 전통마을의 관리보존을 연구하는 많은 전공자들도 참석한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을 선정하는 기구인 세계유산센터에서는 문화유산등재이후 유산들의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신청서 작성시 보존관리계획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이번 국내학술대회에서는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등재에 있어서 필요한 사항들이 논의될 계획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세계문화유산 신청서를 작성해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킬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 신청서는 올 12월까지 완성해 내년 2월 외교통상부를 통해 유네스코로 등재 신청하게 되며, 유네스코는 이코모스에 의뢰하여 내년 중에 신청한 유산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이어 제출된 신청서와 실사자료를 심의하여 2010년 7월경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총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국내학술대회를 통하여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에 따른 국제적인 관심 유도와 실사를 대비한 학술적 타당성 제공, 전통문화 우수성 홍보에 기여해 한국의 역사마을(가제)-안동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회ㆍ양동마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제2차 국내 학술회의 일정>
- 주  제 : 하회ㆍ양동마을의 세계유산적 가치
- 일  시 : 2008년 10월 10일(금)  14:00-18:00
- 장  소 : 국립고궁박물관 대강강
- 주  최 :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 후  원 : 문화재청ㆍ경주시ㆍ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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