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전하는 사랑의 언어”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송찬환)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널리 보급하여 이들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불편을 줄이고, 수화의 표준화에 기여하고자 “2008 열린수화의 밤” 공연을 오는 9월 30일(화)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 공연장(탈선무대)에서 계최할 예정이다. (18:30 - 20:30)
이번행사는 경북도내 수화동아리팀 중 심사를 거쳐 10팀을 최종 선발하였으며, 각종 수화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팀들로 구성되어 수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수화가 하나의 언어로 자리매김하며 청각장애인들이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의사소통에 장애를 줄이고자 함이다.
특히 이번 수화공연은 다른 수화경연대회와는 다르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기간 중 공연장을 대여 받아 실시함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할 수 있어 장애인식 개선과 아울러 조금이나마 수화보급에 기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구를 포함 경북도내 거의 전지역에서 수화동아리팀이 참가하였으며 손과 몸으로 전달하는 언어를 노래에 맞춰 수화로 표현하게 될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매년 열리는 수화공연 행사는 청각장애로 인해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1만천명의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지역주민들에게 수화를 보급해 청각장애인복지의 올바른 인식을 마련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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