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탈춤축제 나흘째!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9-29 09:21
볼거리는 아직도 무궁무진~

축제시작 나흘째를 맞아 축제분위기와 도청이전 최종확정에 따른 경축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축제시작 나흘째를 맞은 29일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행사가 이어진다.

주공연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이번 축제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시작으로 기획공연 봉산탈춤, 러시아, 중국, 브리아티야 공연에 이어 극단 큰들의 굿모닝 허도령이 공연된다. 하회마을에서는 오후 2시부터 가산오광대와 인도네시아 공연이 있고, 문화의 거리에서도 오후 2시부터 자율 참여프로그램과 퍼포먼스, 탈몸짓극이 있다.



강변축제장 경연무대에서도 오후 2시부터 시민화합 한마당행사의 일환으로 읍ㆍ면ㆍ동 풍물경연대회 첫날 대회가 열리고 이어서 마스크댄스 경연대회, 풍물마당, 종이비행기 공연이 이어진다.

탈선무대에서는 오후 6시 안동주부팀의 하회탈난타 공연에 이어 미래  태권도와 락그룹 코마 공연이 있고, 마임체험무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하회탈춤 배우기, 창작탈 퍼포먼스, 판소리 극이 펼쳐진다.
이 밖에 인형극장에서도 오전 10시30분부터 황소아저씨, 하느님의 눈물, 브레맨의 음악대, 아기소나무, 해님달님 훨훨날아, 강아지 똥 등이 공연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시민 모두가 만들어 내는 시민화합 한마당 -- 풍물경연대회(14:00)
읍면동별로 화합을 이루고 풍물과 놀이를 선보이는 대회로서 지난  1992년부터 ‘쾌지나칭칭’이란 이름으로 읍면동대항 농악대회를 열어 오다가 축제개최 이후에는 축제 기간중에 읍면동의 날과 함께 열고 있다. 올해는 축제 나흘째인 29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매일 6개팀이 출전해 풍물을 통한 흥과 신명으로 관객들을 흥분시키며 축제의 흥을 배가시켜 나간다.



탈로 장식된 축제장 ! 다양한 탈모형 포토존으로도 인기
보편적 문화인 ‘탈’을 주제로 한 열흘간의 축제, 그 신명나는 판을 벌이고 있는 축제장이 이매탈 모양의 주공연장 돔과 큰바위 양반탈, 대형 이매탈 조형물, 하회탈조형물, 세계탈기획전 등 다양한 모형의 탈 조형물이 들어 서 축제의 볼거리를 더해 주고 있다. 지난해 서울 상암경기장을 설계한 최고의 설계가가 만들어 낸 이매탈을 닮은 주공연장은 올해 음향시설이 보완되며 관객과 공연단이 함께 감정을 공유해가며 최고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주공연장 외벽에는 9개의 하회탈이 장식되어 있다.
지난해 부네탈 모양의 꽃 장식물이 들어섰던 자리에는 양반과 부네, 어린이 탈 등 5개의 토피어리가 들어 서 있고 토피어리 앞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놓아 어린자녀들을 사진에 담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해설이 있는 봉산탈춤 그 재미있는 공연 속으로....
축제가 개막된 지 4일째, 주말을 맞아 많은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월요일을 맞아 학교와 유치원에서 축제장을 찾아 온 체험 학습단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후 3시 30분부터는 봉산탈춤 공연단이 마련한 ‘해설이 있는 봉산탈춤’이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봉산탈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에 대한 설명과 각 과장이 나타내는 의미, 그리고 봉산탈춤에 투영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봉산탈춤,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귀로 듣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당극으로 재탄생한 허도령의 전설『굿모닝 허도령』
양반, 선비, 부네, 각시, 이매 등 하회탈을 만들었다는 허도령의 전설을 모티브로 첫선을 보인 마당극『굿모닝 허도령』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큰들문화예술센터와 안동축제관광조직위가 공동으로 1년여에 걸쳐   기획한 탈 마당극 '굿모닝 허도령'은 해학과 풍자 등 탈춤의 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이다.

가톨릭상지대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만들어 낸 인형극
5개월의 준비 기간을 걸친 아름다운 결실이 펼쳐진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위해 5개월 동안 준비한 가톨릭상지대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공연물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인 권정생 선생에 관한 인형극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장다리를 직접 배워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축제에  주인공이 되어 가고 있다.

이번 상지대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의 공연과 교육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탈교육에 관한 성과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축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축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안동의 맛
축제장을 가득 매운 맛있는 냄새, 간고등어를 굽고, 안동비프와 안동참마돼지 고기를 굽는 냄새이다.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인 안동한우와 안동간고등어, 안동 참마돼지 식당이 축제장 내에 마련되어 맛과 서비스로 인기를 얻으면서 하루 종일 붐비고 있다.



탈춤공원축제장↔하회마을간 투어버스 운행
안동시에서는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중 안동지역을 방문하는 외래 방문객의 관광 편의를 위해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투어버스는 축제마지막날인 10월5일까지 매일 좌석버스 2대가 왕복 6차례에 걸쳐 탈춤축제장과 하회마을간을 운행한다. 운행은 탈춤축제장에서 오전10시부터 16:40분까지, 하회마을에서 11:10분부터 18:00 까지 출발하며, 선유줄불놀이 공연날인 토요일은 탈춤축제장에서 18:00, 하회마을에서 20:30까지 투어버스를 연장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maskd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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