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박물관 특별전 개최 "안동소주의 유래와 기원을 찾아서"

person 류수진기자
schedule 송고 : 2008-09-22 09:19
9월 20일부터 10월9일까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12호로 지정되어 안동소주의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고 있는 안동소주박물관에서 천년을 이어온 맛과 향기 <안동소주의 유래와 기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안동소주박물관의 이번 특별전은 안동소주의 기원을 기존 고려기원설에서 신라시대 때부터 마셔왔다고 주장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증류기술은 아랍지역에서 발명되었으며, 신라와 아랍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증류기술이 신라시대 때 이미 한반도로 흘러들어왔고 따라서 증류주 역시 이때부터 마셔왔다고 김연박관장(배경화 학예실장)의 주장이다.

이번 전시는 안동소주의 유래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 안동소주 제조 시연회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지역민과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안동소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2008년 9월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20일간이며 안동소주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문의전화 : 054-858-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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