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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위원장 최해선)는 2월 9일 입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모듬전 50세트와 떡국 떡 50인분을 기탁하였다.



건강마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더욱 외로운 명절을 보내게 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에 건강위원 10여명이 직접 만든 모듬전세트와 위원들이 기부한 쌀로 만든 떡국 떡을 전달하였다.

이를 전달받은 김○○(89, 입암면 흥구리)씨는“코로나로 인해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설이었는데 건강마을위원회 덕분에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해선 건강마을위원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오늘 방문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건강마을위원회 회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영양군 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나눔 문화가 계속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