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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경해, 여재건)는 12월 30일(수) 오전 10시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새해맞이 떡국 밀키트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지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자 경북공동모금회‘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배분사업비를 지원받아 청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임시휴관 및 각종 단체의 행사 취소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식사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협의체가 준비한 떡국 밀키트에는 떡국용 쌀떡, 고명, 각종 전과 지역사회의 온정까지 보태어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떡국 밀키트를 지원받은 박모(76세)어르신은“연말연시지만 코로나 19로 자녀들과도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협의체에서 따뜻한 한 끼를 챙겨주어 적적함을 달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경해 공동위원장은“오늘 밀키트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친 취약계층의 심신을 위로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았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