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제2회 전국 고등학생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 성료

person 국립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20-11-24 11:52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2020 전국 고등학생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를 지난 11월 7일 예선대회에 이어 21일 본선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안동대학교 SW융합교육원(원장 임한규)과 사이버보안센터(센터장 차영욱)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보안능력 강화, 보안 의식 확산, SW 코딩 및 알고리즘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안 경진대회는 참가팀별로 문제를 풀이하는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웹, 시스템, 역공학, 포렌식, 암호화, 네트워크, MISC 분야에서 출제됐다.

예선대회에는 제주도와 강원도를 포함해 전국에서 30개 팀이 참가했고, 상위 15개 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해 경합했다.

본선 진출 15팀 중에 <안동이 어디임?>팀(선린인터넷고/한국디지털미디어고), <닥닥이로 살바에 실버1에 있겠습니다>팀(한국디지털미디어고), <건승하세요>팀(천안고/ 방산고/대전대신고), <학교다녀오겠습니다>팀(한국디지털미디어고), 그리고 <양준태띠>팀 (선린인터넷고/제주제일고)이 상위 5팀에 포함돼 예비 수상자가 됐다.

예비 수상자로 선정된 상위 5팀은 대회위원회의 라이트-업(문제 풀이 절차 등을 기술한 문서) 검토를 거친 후에 이번 대회 최종 수상자로 확정된다.   시상은 대상(안동대학교총장상), 금상(경상북도지사상, 경상북도교육감상) 2팀, 우수상(안동시장상, 안동경찰서장상) 2팀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 (http://sc.anu.ac.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대회위원장인 차영욱 교수(컴퓨터공학과)는 “지난 오프라인 대회에 비해 12팀이 더 출전했고, 전국의 상위 클래스 학생들이 상당수 출전해 전국 대회로의 위상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안동대 컴퓨터공학과의 차세대네트워크연구실(지도교수 차영욱)과 DJ Family(정진호 대표)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문제 서버와 웹 서버 기술을 사용했으며 예선 대회부터 웹 카메라와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에이전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 대회의 공정성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했다.

차 교수는 “자체 개발한 경진대회 관리 서버 및 모니터링 기술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용기술로도 손색이 없음을 검증했으며, 추후 다양한 경진대회의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