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유산축전, 세계유산 국제 컨퍼런스 개최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새로운 가치 탐색의 장 마련
일시: 11월 18일(수)~19일(목) 영주예술문화예술회관 까치홀
ㅇ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 안동시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한국문화재재단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임대근)이 주관하는 이번 세계유산 국제 컨퍼런스는 세계유산축전의 일환으로 11월 18일(수)~19(목) 이틀간에 걸쳐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진행되었다.
ㅇ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담긴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고민하고, 그것을 지역문화공동체를 위한 자원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의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시민, 지역공동체, 세계유산의 활용, 문화관광, 미디어를 세션별 주 테마로 선정하였다.
세계유산을 단순히 과거의 흔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이 가지고, 미래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자원으로서의 대안과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ㅇ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는 2개국 장관의 축사를 비롯하여 유엔대학ㆍ터키 헤리티지재단 등 국제 저명한 인사들의 참여와 발표가 진행되며, 한국 문화재 활용 관련 핵심 인력들이 참여하여 5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ㅇ 개회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재숙 문화재청장, H.E Ozodbek Nazarbekov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장관, H.E. Kupriyanov Yuri 야쿠티아 문화 정신개발부 장관, Dr. Dusen Kaseinov 투르크소이 사무총장의 영상축사도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식전공연 그레이스 재즈 트리오 공연과 본공연으로 영주시 순흥 지역 단종복위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뮤지컬로 그린 ‘죽계의 눈물’ 갈라공연이 펼쳐졌다.
ㅇ기조강연으로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활용가치’를 주제로 Dr.Francisco Rojas Aravena 칠레 유엔평화대학총장과 Mrs.Kamola Okilova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세션1. 세계시민과 지역공동체 세션2. 세계유산과 문화체험활동 세션3 세계유산과 문화관광 세션4. 세계유산과 미디어아트 세션5. 세계유산축전의 과제와 방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ㅇ 세션1은 세계시민과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Mrs. Gunay Afandiyeva 국제터키문화유산재단 이사장과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토론자로 국학진흥원 이상호 연구원, 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세계유산 등재 이후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유산이 가진 가치를 어떻게 잘 계승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지역적으로 떨어져있는 세계유산의 경우 각 지역이 어떻게 연대하여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고민들도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ㅇ 세션2는 세계유산과 문화체험활동으로 박동석 배재대관광축제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며, 지역에서 활발한 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탁 문화유산활용진흥회 대표, 김은정 광주문화나루 사무국장, 김호태 안동문화지킴이 대표, 류한철 하회마을 보존회 사무국장, 양 형 신라문화원 사무국장, 정주임 경북미래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참여하였다. 세계유산에 대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과 현재 체험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ㅇ 세션3은 세계유산과 문화관광을 주제로 H.E. Lyonpo Sherub Gyeltshen 부탄 문화가정부 장관의 ‘부탄의 유산과 마케팅’ 발표와 安永洙 중국 베이징마이웨이트레블여행사 대표의 ‘경북세계문화유산의 관광산업적 가치탐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주호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관광팀장, 손민호 중앙일보 레저팀장, 손삼호 경북도청 관광마케팅 팀장, 손주진 영주관광두레PD, 안은주 제주올레 상임이사 전한국여쟁작가협회 회장 이종원 前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이지언 화은여행사 대표, 임 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정기윤 하나투어 상무이사가 토론자로 참석해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 관광에 대한 경험들을 나누고 방향을 제시하였다..
ㅇ 세션4는 세계유산과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영상을 통해 표현하는 작가 김도균 포토그래퍼, 김혜영 미디어아트 아티스트와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영상관 컨텐츠제작자 박태춘 MOFAC 뉴미디어사업부 팀장, 제주 아르떼뮤지엄 개관 제작자 이성호 d'strict 대표, 세계유산축전 실감컨텐츠 송대규 30DAYs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세계유산을 예술적으로 대중들과 가깝게 표현해낸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예술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ㅇ세션5는 세계유산축전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세계유산축전을 진행했던 중간결과들을 확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욱 세계유산축전 제주 총감독, 김현성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장, 금창헌 영주시청 문화재관리팀장, 김승규 유산축전 서원사업단, 이동주 백제세계유산센터 본부장, 이상일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장, 임진걸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 정현정 문화재청 문화유산활용 담당이 참여하여 세계유산축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들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ㅇ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로 인한 하이브리드컨퍼런스로 진행하며 4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과 명사들을 초청하여 세계유산의 탁월한 가치와 진정성을 알리고, 세계유산을 가진 나라들의 독창적이고 글로벌한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미래를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ㅇ 경북의 세계유산은 석굴암과 불국사(1995) 등재를 시작으로 경주역사지구(2000), 한국의 역사마을(2010) 하회마을, 양동마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 봉정사와 부석사, 한국의 서원(2019) 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이 등재되어 있다.
ㅇ 이번 세계유산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신청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와 전화(054-851-712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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