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영양군, 지역 상생 발전 위해 힘 모은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영양군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23일 ‘상생발전 TF’를 구성하고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발족회의를 개최했다.
○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그 동안 각 사업담당자 중심으로 ‘기관협력 사업 발굴 TF’ 및 ‘정주대책 마련 TF’를 운영해 왔으나 영양군 내 지역주민과 전문가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기존 TF를 확대?개편하여 ‘상생발전 TF’를 구성했다.
‘상생발전 TF’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배근 운영지원실장과 영양군 강완석 농업경제건설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양 기관 내부위원 8명과 주민대표 2명 및 전문가 1명 등의 외부위원을 포함하여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 이날 개최된 발족회의에서는 조류 충돌방지 테이프 시범 부착 사업 등 양 기관이 추진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연계 지역 브랜드 공동개발 사업 등 신규 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 향후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직원들이 영양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지역적 현안문제 등을 공동으로 해결에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영양사랑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으며, 9월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고추농가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추진했다.
○ 또한, 9월에 구입한 ‘영양사랑 상품권’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영양군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상생발전 TF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라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영양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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