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07년 재정운영결과 공시
안동시가 지난해 재정운영결과를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29일 공시했다. 안동시가 공시한 지난해 살림규모는 총 6,489억원(전년도 이월액 포함)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5,518억원, 특별회계는 971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4.3% 포인트 증가한 272억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 5,518억원 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651억원 규모로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28만 6천원, 재정수혜액은 328만 6천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회계의 의존재원(교부세, 국ㆍ도비보조금 등)은 총 3,866억원으로 전체 살림규모의 70%를 차지하고 있다.(2007당해연도 최종예산 규모 대비 재정 자립도는 16.83%)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및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가 559억원, 수질개선사업특별회계외 10개 기타특별회계가 412억원이다.
안동시가 보유한 공유재산 보유액은 토지와 건물 등을 합해 총 6,552억, 채권은 16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말 총 채무 220억원【실질채무는 102억원, 주민 1인당 6만원에 불과】
동종자치단체(市)평균의 32%에 불과, 2001년이후 신규발행 채무 없어
한편, 주민주요 관심사항인 채무잔액은 220억원으로 상하수도 시설확충, 농공단지조성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채무로 지난해 50억원을 상환, 주민 1인당 채무액은 13만원이며, 국비로 상환하는 것을 제외한 실질채무는 102억원으로 주민 1인당 6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2만원이 줄어 들었다.
이 같은 안동시 채무는 전국 동종자치단체(75개 市) 평균인 686억원의 32%에 불과해 상당히 건전한 재정운영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안동시 예산관계자는 “현재 안동시의 채무는 모두 지난 2001년 전에 발생된 것으로 그 이후에는 신규발행 채무가 없다.”밝히면서 “현재의 채무 규모는 안동시 재정규모나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볼 때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동시는 이번 재정공시에서 민간이전 보조금을 비롯해서 시책업무추진비 집행내역과 주민관심사업 등이 담긴 2007년 재정분석 결과를 안동시청 대표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에 공시하고 시민 누구나 볼 수 있게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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