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면 신덕리, 추목리지역에 영남대 농촌활동 진행중

person 김순천시민기자
schedule 송고 : 2007-07-02 10:51

임하면 신덕리와 추목리에서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9박 10일동안  영남대 학생들의 농촌활동이 시작되었다.

임하면 농민회와의 연대활동으로 영남대 학생들이 신덕리에 들어온지는 올해가 3년째, 주로 하우스 지역이라 비닐걷기, 수박덩쿨뽑기 등의 근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숙소는 마을회관이며 새벽 5시에 기상하여  뜨거운 낮시간 동안 잠깐 휴식을 하고, 저녁 8시에 하루 일과를 끝낸다. 학생들은 낮엔 근로활동으로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어 주고 있으며 근로활동이외의 시간에는 어려운 농촌현실에 대해서도 배우고 대원들간의 친목과 평가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긴시간 집에서 나와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농업의 활로를 찾고 싶다는 청년학생들의 의지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농촌의 미래를 희망차게 만드는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친몸 이끌고 힘차게 농민가를 부르며 일터로 나가는 농활대의 그을린 얼굴들이 유난히 아름답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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