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북부지구 이제 물걱정 싹~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8-27 09:13
용수개발사업 올 12월쯤 착공될 듯
안동댐을 바로 옆에 두고서도 상습가뭄으로 물 걱정을 해야하는 안동북부지역 농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안동북부지구 용수개발사업이 8월28일 경상북도로부터 사업 시행인가를 득함에 따라 발주업체 선정과정을 거쳐 올해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은 지난 ’99년 이후 10여년에 걸쳐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필요성 등을 제기하며 꾸준히 설득한 결과물로 지난 2006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지난해 세부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사업시행을 위한 최종 행정절차인 사업인가를 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촌공사 안동지사 주관으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거쳐 올 12월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완료된다.

안동북부지구 용수개발사업은 안동시 와룡면을 비롯, 북후면과 녹전면, 서후면 등 920㏊(물 부족답 179ha, 천수답 741ha)에 이르는 농경지의 용수난을 완전히 해소하는 사업으로 수혜인구는 약 6,800명에 이르고, 6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상당한 인력고용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수장 2곳과 저수지 1곳, 용수로 71,486m을 설치해 안동댐 역조정지에서 물을 양수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되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920ha 농경지의 관개개선은 물론 토지이용률 제고, 농가소득증대와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 재해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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