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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과 안동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출범한 (재)안동시장학회(이사장 김휘동)에 지역의 뜻있는 인사와 단체들의 성금기탁이 이어지면서 안동시의 장학기금 조성사업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6월3일 출범이후 2개월 만에 (재)안동시 장학회에 1억1천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면서 교육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안동시민과 출향인사들의 뜨거운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회장 김점호)가 헌옷 모으기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해 온 것을 비롯해 안동시생활개선회(회장 이왕구) 100만원, 안동시새마을회(회장 권기수) 300만원, 중구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학원) 340만원,  안동시 매화회 100만원, 안동시청공무원 불자회 50만원, 안동시청 여직원회에서 100만원을 기탁해 왔다.

또한, 안동시 의회사무국 김장수 전문위원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받을 포상금 180만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였으며, 안동시청 직원들의 참여도 하루에 10～20건씩 줄을 잇고 있다.

우수인재 양성 사업에 지역 기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풍산읍 노리에 소재한 안동전통명주(주) 윤종림 대표가 8월12일 오후 2시30분 안동시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발전을 바란다.”며 김휘동 안동시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하고, 매년 일정금액을 (재)안동시장학회에 기탁키로 하였다.

한편, (재)안동시장학회는 이 같은 시민들의 열의를 바탕으로 일반 기탁금 50억원, 시 출연금 50억원 등 총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각 기관단체 및 기업, 금융기관, 향우회, 출향인사, 시민들의 건전한 기부문화에 의한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가며 지역교육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