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종교타운 세계문화유산 가능성 주목
지역의 근대 종교문화 자원인 안동종교타운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에 대해 주목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한 ‘2020년 BK21플러스 공동 국제학술대회’에서 권기창 교수(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원장)와 배진희(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원은 ‘안동종교타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연구’를 주제로 연구 발표를 했다.
배 연구원은 “안동시 화성동ㆍ목성동 일대에 위치한 유일한 다종교 집적지인 안동종교타운이 평화ㆍ공존 가치 실현의 다종교 문화 성지이자 살아있는 다종교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국경을 초월하는 독보적인 세계유산의 가치가 있다.”며 그 등재 가능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권기창 교수는 “이제 안동종교타운은 지역을 넘어 세계 시민의 다종교 문화 인식 교육의 장소이자 미래 다종교 문화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세계유산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지역의 근대 종교문화 자원인 안동종교타운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계 유산 가치로의 확장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융합콘텐츠학과 BK21플러스사업단(단장 정낙현)과 민속학과 BK21플러스사업팀(팀장 배영동)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년 BK21플러스 국제학술대회’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안동대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지역문화자원의 재인식과 활용Ⅱ’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