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학가산 온천 개장 앞두고 시운전 들어가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8-05 09:11
안동시설관리공단에서 맡아 시운전 거쳐 다음달 개장

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 간 안동학가산 온천이 공정율 9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30일까지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추석아래 개장될 것으로 보인다.

천년고찰 광흥사를 품에 안은 학가산 동남쪽인 안동과학대 인근에 위치한 안동학가산온천은 알칼리성 중탄산 나트륨형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작용이 있어 혈액순환, 신경통, 신경염,  류마치스, 피부혈행 항진, 흡수작용 촉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00㎡의 부지에 지상 3층 6,500㎡ 건축된 안동학가산 온천은 2곳의 온천공에서 하루 1,024톤의 양수량으로 2,0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천탕, 수면방, 접견실, 일반음식점, 스낵코너, 특산물 판매점와 인근의 명산인 학가산과 천등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도 갖추게 된다.

안동시는 효율적인 온천장 운영을 위해 안동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기로 하고 위·수탁협약 및 시운전을 거치면서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 중순 개장할 계획이다. 차질없는 개장준비를 위해 지난 1일과 4일에는 온천개발 주무부서인 도시디자인과를 비롯해 시설  관리공단, 건축, 문화관광, 교통, 홍보관련 부서가 모여 개장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하는 보고회도 가졌다.

다음달 개장되는 안동학가산온천은 서안동 IC와 2분, 안동시가지와 5분, 도청이전 예정지와는 20분 거리에 위치한 최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하회마을과 봉정사, 학가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청정자연환경에서 자란 안동한우와 참마돼지고기도 맞볼 수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갖춘 최고의 온천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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