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强不息의 정신으로 나아가는 서예가 연민호
宋나라의 미불은 海岳名言에서 형태의 변화가 귀한 것이지만 지나치면 못쓰나니, 지나치면 사납고 사나우면 괴이하다 하고, 形을 귀히 여기되 억지스럽지 않아야 되니 억지스러우면 俗에 빠진다하여 변화와 변질의 구분을 경고 하였다.
또 字體에는 골격이 견실하고 肉은 힘줄을 머금고 힘줄은 肉을 움직이니 윤택하여 빼어나고 자태도 편안하여 俗되지 않다 하였다.
서예가에게는 무한한 독서와 탐구 사색과 더불어 거짓되고 속됨을 버려야 하는 치열한 자아성찰이 요구된다. 그리하여 疾風怒濤 뒤 반드시 돌아오는 맑고도 맑은 조화로움의 書, 잔잔히 흐르는가 하면 내닫고 쏟아지는 듯한 書 ,나는 듯 하면 도리어 침착히 버티는 듯한 書, 음악과 상통하는 節奏가 있는 書를 누릴 수 있음을 확신하며 自强不息의 정신으로 나아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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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상필진Ⅰ135×35cmⅠ화선지, 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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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넬시Ⅰ70×45cmⅠ화선지, 채색, 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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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Ⅰ30×30cmⅠ장지, 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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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심Ⅰ70×35cmⅠ화선지, 먹 |
연민호Yeon, Min-Ho
- 청주대 국문과졸업, 대전대 서예과 졸업
- 동방서법탐원 3년과정 필업
-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특선3회, 입선3회)
- 경북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심사위원
- 대구시 서예대전 심사위원
- 전국휘호대회 심사위원(국서련)
- 충북미술대전 우수상,초대작가
- 무등미술대전, 삼성현미술대전 운영위원
- 영남미술대전, 영일만서예대전 심사위원
현) 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 이사
금오공대 강사
주소_ 경북 구미시 형곡동 118-7 (해동서실)
Tel _ 서실 054) 453-0834 자택 054)453-2031
Mobile _ 011- 522- 0834 이메일 _ cj-ymh@hanmail.net
*이 기사는 경북미술에 올렸던 글입니다. 지역 미술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의 동의를 구하고 중복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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