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9 공직자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발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9-12-26 09:28
- 종합점수 88.8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 -

안동시가 2019 공직자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조사자가 민원인으로 가장해 평가하는 방식(Mystery Shopping Call)으로 진행됐다. 팀별 3건, 총 669건을 1대1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맞이, 응대, 종료 단계 및 전반적인 만족도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최종 집계 결과 안동시는 2013년 실시한 조사보다는 다소 하락했으나, 88.8점을 받아 전화친절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맞이, 응대 단계에서는 양호한 평가를 받았으나, 끝인사 부족과 딱딱한 어투가 점수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서별 순위(읍면동 포함)는 전통문화예술과(91.8점)가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하회마을관리사무소(91.7점), 공원녹지과(91.6점)가 그 뒤를 이었다.

읍면동에서는 도산면(91.0점)과 임하면(90.7)이 유일하게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90점 이상)으로 평가됐다.

개인별로는 행정지원실 남시박 팀장과 평생교육과 조정순 주무관이 100점을 받았으며, 청소행정과 이종구 팀장 등 7명이 98점을 받아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위 3개 부서에는 부서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했으며, 우수 직원에게는 내년 해외연수에 우선 선발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전 직원이 전화친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권영세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친절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덕목”이라며, “2020년이 천만 관광객 시대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가 앞장서 친절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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