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지역 수해피해 복구, 경북북부가 한마음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7-30 09:14
피해복구에 안동봉사단체 적극 나서며 환난상휼의 시민정신 이어져
지난 24일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인근의 안동지역 봉사단체들이 피해복구에 적극 나서면서 환난상휼의 시민정신이 더욱 빛나고 있다. 피해복구 첫날인 26일 안동시의용소방대 50명이 긴급 투입돼 인명구조와 도로보수작업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피해복구 참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피해지역에 신속한 자원봉사자 파견을 위해 28일 “안동시 응급 자원봉사단”을 비상소집해 긴급회의를 갖고 10개 단체 400여명의 자원봉사자 파견을 결정, 29일부터 피해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안동시청 공무원들도 피해복구에 열성적이다. 지난 28일 안동시청 공무원 50명이 최대 피해지역인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의 한 인삼밭을 찾아 7,000㎡ 규모의 해가림시설 철거작업을 편데 이어 30일에도 공무원 45명이 참여해 춘양면 일원에서 제방쌓기 작업을 편다.
이 같은 안동지역 봉사단체의 환난상휼 정신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12월 태안반도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방제에 1천여 명의 안동시민이 참여하였고, 매년 이웃돕기 성금모금액 초과 달성, 도내 가장 높은 헌혈율 등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봉화지역의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 까지 꾸준히 장비와 인력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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