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초,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영양군 일월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학생들이 손수 만든 고추장,과일청과 내복, 떡, 음료 등의 위문품을 지역의 거동불편 취약계층 어르신 및 영양 군립요양원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위문활동은 학생이 참여하는 실천적 인성교육을 전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통예절 교육의 내실화로 나눔, 배려 등 훌륭한 인격적 품성을 기르기 위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11월 25일(월) 고추장 및 과일청 만들기를 시작으로 11월 26일(화)에는 일월면 지역 홀몸거주어르신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 15가구를 방문하여 내복, 고추장, 과일청 전달하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한 11월 28일(목)에는 영양 군립요양원을 방문하여 거동불편 어르신 70여분에게 떡과 음료, 직접 담근 고추장 및 과일청을 전달하고 학급 및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익힌 장기를 위문공연으로 진행하였다.
일월초등학교는 내년에도 교육과정에 지역의 어르신을 찾아뵙는 교육활동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직접 효경사상을 실천하도록 할 예정이다.
6학년 허윤서 학생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저희와 비슷한 또래의 손자, 손녀들 사진을 걸어 놓고 계신 것을 보고 허리 수술하신 우리 할머니가 생각났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뵐 기회가 있다면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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