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원놀음’과 함께하는 전통지킴이
person 영양교육지원청
schedule 송고 : 2019-11-14 17:06
영양군 일월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국어과 연극단원의 일환으로 영양원놀음을 학생 수준에 알맞게 재해석하여 지역전통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영양 원놀음은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를 중심으로 한 영양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로 원님의 재판을 비롯한 관가의 행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집단 놀이이다. 또한 남성중심으로 이루어져온 영양원놀음을 재해석하여 여학생들이 주연으로 참여하였으며 학생 수준과 선호에 맞도록 춤과 볼거리, 극본 등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최근 2015년 개정교육과정으로 한층 강조된 인문학적 소양 등의 연극의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학생들은 연극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고 있으며 서로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역량도 함께 기르고 있다.
영양원놀이 보존회 회장은 “학교에서 우리 지역의 전통살리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일월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지역의 아름다운 전통을 지키는데 더욱 힘쓰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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