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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장권)에서는 오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안동MBC 청소년 사회봉사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경북 북부지역 중ㆍ고등학생 150여명이 애명복지촌 장애청소년 150명과 1:1로 결연하여 봉사활동 체험, 나눔실천 강화프로그램, 조별 모둠활동, 짝궁과 함께하는 미니올림픽,  나눔실천 체험수기 시상, 캠프파이어, 바베큐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존의 의무감과 형식에 치우친 청소년 봉사활동에서 탈피하여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일깨우고 장애청소년들과 함께 함으로써 장애우와  비장애우 간의 사회통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 캠프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종료 후에도 온라인 나눔동아리를 구성하여 건전한 또래집단 형성과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캠프는 지난해 안동MBC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사업으로 실시한 이래 금년에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획 후원사업으로 공모ㆍ선정되어 안동MBC와 함께 지난해보다 확대시행하게 된 사업으로서 청소년들이 심신수련 및 봉사활동을 통한 건전한 자아실현과 나눔 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