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제6회 한중 유학(儒學)교류대회」 개최

person 국립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19-11-07 16:03
한중 양국이 공통의 인문유산인 유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를 확대하는 한중 정부-학계 합동 인문교류 플랫폼

 □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산동성사회과학원이 주최하고 외교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산동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이 후원하는「한중 유학(儒學)교류대회」가 11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한중 유학교류대회’는 지금까지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에서 해마다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의 儒學 성지인 안동에서 개최된다. 

한중 유학(儒學)교류대회」는 한중 양국이 인문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양국 정부 간 합의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한중인문교류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이다.

※ 한중인문교류사업은 2013년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시작되어 2017.12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중 계기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함.

- 한중인문교류사업은 한중 정부가 공동으로 양국 국민들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추진함으로써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토대를 공고히 한다는 외교적 목하에 추진되는 사업

□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유학자 24명이 참석하여‘유학과 동아시아 문명’을 주제로 유학이 동아시아문명의 진보와 발전에 미친 영향과 한국과 중국에서 유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종료 후 중국학자들은 도산서원, 퇴계종택, 역동서원 등 안동시내 주요 유학 유적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 동 행사 참석을 위해 안동을 방문한 박진웅 주칭다오총영사는 아시아지역은 유학을 통해 정치, 사회, 인문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공존해온 만큼, 오늘날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 유학의 가르침을 되새겨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환황해시대 동북아협력을 추진하는데 있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중 유학(儒學)교류대회」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이 공통의 인문유산인 유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 안동대학교 윤천근 퇴계학연구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유학 연구가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하며, 유가 문명의 현대적 역할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찾아보는 알찬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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