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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림소득개발원 경북산림과학박물관(원장 임종순)과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원장 심우영)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박물관 교실은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 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 이라는 주제로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지역 초등학생 및 부모, 지역 복지시설 어린이들로 5기에 걸쳐 2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매년 두 박물관에서는 산림문화체험교실, 전통문화 박물관교실 등 다양한 체험교실을 각각 운영하여 왔으나 이번 공동 개최를 통해서 자연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도록 구성하여 유익함과 재미를 더하였다.

박물관 교실 참가 어린이들은 전통공예품(부채, 고서, 천연염색) 만들기, 곤충(식물)채집, 전통놀이(종경도), 박물관체험을 통해 듣고 배운 것을 직접 보고, 만들어 보면서 전통 문화의 우수성과 자연 생태 체험을 통해 마음과 몸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현장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특히 지역 복지시설(경안신육원, 프란체스카 청소년의 집, 두레지역아동센터, 밝은세상 공부방, 예안공부방 등)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박물관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한 후,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7월 18일(금)부터 28일(월)까지 유교문화 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