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가무극‘청송의 빛 : 꽃을 품고 날다’
조선 팔경 중 하나이자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주왕산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색다른 미디어가무극이 펼쳐진다.
주왕산에 얽힌‘주왕’에 대한 설화를 바탕으로 선녀‘연화’의 사랑과 시련을 담은 미디어가무극‘청송의 빛 : 꽃을 품고 날다’(이하 청송의 빛)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저녁 7시 30분부터 60분간 주왕산 국립공원 대전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미디어가무극‘청송의 빛’은 특히 레이져와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이용한 공연이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면을 가리키는‘파사드(Facade)’와‘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서 건물의 벽면에 홀로그램 등 첨단 디지털 미디어를 전시하는 것을 말한다.
미디어가무극‘청송의 빛’에서는 주왕산 유명 사찰인‘대전사’와 청송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기암단애’에 빔 프로젝트로 영상을 쏘아 올려 가상과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빛의 향연이 연출될 예정이다.
미디어가무극‘청송의 빛’은 중국 당나라 사람인 주도가 스스로‘주왕’이라 칭하고 진나라 재건에 나섰다가 실패한 후 주왕산으로 숨어들었다는 전설에 바탕을 두고 선녀‘연화’와의 사랑과 환생 이야기를 접목한 역사 판타지 장르이다.
실경 뮤지컬‘부용지애’와 뮤지컬‘이육사’를 연출한 신택기 감독을 주축으로 극작가 이지영, 드라마 감독 김명훈, 음악감독 리카C 등 실력 있는 스태프들이 뮤지컬‘청송의 빛’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주인공 연화 역에는 뮤지컬‘꽃밭등 영웅들’,‘왕의 나라2’,‘이육사’에서 열연을 펼친 박혜민이 맡았으며, 주인공 주왕 역에는 뮤지컬‘엘리자벳’,‘레미제라블’,‘황태자 루돌프’등에 출연한 정태준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 상연되는 이번 미디어가무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4-851-71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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