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공동체문화연구사업단, 제2회 콜로키움 개최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민속학연구소 공동체문화연구사업단(단장 이영배)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안동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 206호 대회의실에서 ‘공동체문화와 사회혁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혁신의 관점에서 재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성하려는 ‘사회혁신’의 의제를 공동체문화의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탐구한다. 또한 충북 지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회혁신을 위한 지역의 공동체문화 실천 사례를 들어본다.
윤찬영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현장연구센터장의 기조발제인 ‘공동체 기반 사회혁신 실험의 동향과 과제’를 시작으로, 충북 보은 선애빌 안하윤 대표의 ‘다음시대를 살아가는 생태공동체, 기대리선애빌’, 충북 옥천신문 황민호 제작실장의 ‘자급과 자치, 순환과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옥천공동체(옥천코뮌)’, 충북 청주 마을배움길연구소 문재현 소장의 ‘놀이와 함께 되살아나는 마을’ 등 다채로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는 지난해 9월부터 ‘미래학으로서 공동체문화 연구의 패러다임 정립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차 년도에는 ‘지역재생’을 주제로 하여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콜로키움을 진행한 바 있고, 이번 2차 년도에는 ‘사회혁신’이라는 연구주제로 두 차례의 콜로키움을 기획하고 있다.
이영배 단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공동체문화와 사회혁신을 연동하여 탐구하고자 하는 첫 학술행사로,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혁신이라는 의제와 함께 충북 지역의 공동체문화 사례가 대구·경북·안동이라는 지역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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