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 & 민속 축제 여드레 - 10. 4.(금)
태풍 미탁도 무사히 지나가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비로 참았던 축제의 흥을 다시 쏟아낸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 공연을 시작으로 12시 30분 라트비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관노가면극이 흥겨운 한마당을 펼친다. 오후 3시 30분 이스라엘, 태국, 볼리바아 공연에 이어 5시 러시아, 대만, 일본팀이 화려한 공연을 진행한다. 7시에는 안동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한 안동 간 고등어와 안동찜닭을 소재로 전통시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창작극 ‘신웅부전-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공연이 진행되고, 8시 30분에는 부네의 매혹적인 오금춤을 볼 수 있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이어진다.
경연무대에서는 낮 12시 미뤄졌던 아코디언 공연,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한다. 오후 1시 흥겨운 풍물패 공연에 이어 2시에는 역동적인 남성의 대동놀이인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 차전놀이가 시연된다.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민속놀이로 역동적인 움직임에 금세 빠져들게 된다. 3시에는 성주풀이 본 고장인 안동의 제비원 성주풀이 공연이 진행되고, 4시에는 그동안 참았던 흥을 분출할 수 있는 시민화합 한마당과 탈놀이 대동난장이 이어진다. 7시 30분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창작 탈춤을 선보이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부 예선전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마당무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탈놀이단, 문화동반자, 밴드, 풍물공연이 연이어 열리고, 7시 30분에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 예선이 진행된다.
문화의 거리 무대에서는 시민 참여 행사와 통기타 공연 등이 열리고, 웅부공원·문화공원에서는 한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된다.
이외에도 시장가면 팀이 구시장, 신시장, 음식의 거리를 돌며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