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 효 체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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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4-27 16:31
마음이 따듯한 날--발마사지 효체험 봉사활동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소장 한풍남)는 체험학습을 통한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인성순화를 목적으로 2007. 4. 28. 11:00 안동시 북후면 소재 애명노인마을에서 발마사지 효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결속력이 약하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발마사지, 식사보조, 산책 등 봉사활동을 실천, 가족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효.경로사상을 새롭게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발마사지교육.봉사에 참석한 김모군(18세, 학생)은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께 지압봉으로 발마사지를 해드리면서, 부모님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을 사달라고 떼만 썼지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신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엔 엄마, 아빠 발을 꾹꾹 누르면서 마사지를 해 드릴 생각입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한풍남 안동보호관찰지소장은 “가족기능 약화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이번 봉사체험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고,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인성순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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