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단호박』일본시장으로 첫 수출길 올라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7-18 09:06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수출 할 계획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식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올해산 와룡 단호박이 이달 19일(15:30), 9톤(6백만 원) 선적을 시작으로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올해산 와룡 단호박의 일본 수출목표는 150톤(1억원)정도 남미산과 경쟁을 이루고 있는 와룡 단호박은 일본내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나 일본 내수 부진과 남미지역 물량급증으로 인해 10㎏드리 1박스당 6,500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아이트라이빙과 알프-KS무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다.
밤호박으로 불리는 단호박은 최근 가공업체에서 호박죽, 제과용 분말 등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튀겨 먹거나 쪄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건강식품으로 크게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와룡단호박작목반은 9ha에 25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계기로 수출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녹전단호박작목반에서도 이달 말부터 첫 수출을 할 계획이며, 지난 2003년 경상북도 수출단지로 지정받아 172농가에서 63㏊의 단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제고사업 등의 지원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단호박 전문생산단지로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수출농업육성을 위해 수출업체와 유기적인 지원 체계로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 해 가며, 어느 시ㆍ군보다 많은 물류비를 지급하고 있다.(신선농산물 : 농가 40%, 수출업체 15%)
한편 이번에 수출되는 안동 단호박은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수출 할 계획이며, 2차 선적은 북안동농협녹전지점에서 이달 말부터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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