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 일반지방산업단지 연일 입주문의 쇄도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7-14 09:06
오는 21일~22일 양일 간 입주분양 신청 받아
최근 안동지역이 도청이전과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 등 안동을 주축으로 한 각종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확정ㆍ발표 되면서 풍산에 조성중인 경북바이오일반지방산업단지에 대한 입주문의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기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방문과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일반제조업, 바이오산업, 문화산업 관련 70여개 업체를 유치할 목적으로 사업비 830억원을 들여 풍산읍 매곡리ㆍ괴정리 일원에 941,012㎡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급증하는 입주 수요에 맞춰 선수분양하기로 했다.
분양은 사업시행사인 경북개발공사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분양 신청을 받아 추첨에 의한 방식으로 입주업체를 선정하기로 하고, 이달 9일 분양공고에 들어갔다.
분양가격은 ㎡당 9만원 대로 인근 대도시인 대구와 경북 중서부도시 지역 산업부지 가격의 반값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데다 도청이전 예정도시라는 프리미엄까지 등에 업어 입주신청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이번에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일반제조업과 생물산업을 대상으로 35개 업체를 우선 입주시킬 예정이다.
공장신축은 분양 산업부지가 현재 50%의 공정율 보임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하다. 市는 입주 경쟁률이 높아 탈락하는 우량기업체가 많이 속출할 경우, 올해 안에 한번 더 분양공고를 낼 계획이다.
市는 경북바이오 일반지방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조례를 대폭 손질해 왔다. 투자시설비을 비롯한 현금지원을 최고 84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방세 감면, 부지제공 등 세제혜택과 현물지원도 병행지원 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우량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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