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산물 수출』활기!!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7-10 09:27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 등 과감한 지원으로..
안동시에서는 농산물수출(전문생산)단지 체계적인 육성과 해외시장개척활동 강화, 수출활성화 지원체계의 확고한 구축을 통해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 등 과감한 지원으로 농산물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달(6월)말까지 안동시의 농수산물 수출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61%정도 증가한 135만3천$로 올 수출목표인 2,132톤(500만$)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농산물 수출국 확대와 함께 품목도 다양화된 결과로 보여진다. 수출농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동사과가 ‘92년 대만시장개척 이후 수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데일리” 상표로 수출돼 내수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안동사과는 지난해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대통령상』과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입소문을 타면서 재고가 바닥날 정도이다.

품목도 지난해 딸기와 사과에서 양반쌀과 잡곡, 전통한과, 국화차, 누룽지 단무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출협의 중인 품목도 늘어나고 있다. 안동 양반쌀 100톤을 러시아(연해주)로 수출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풍산 RPC로 바이어가 방문한데 이어 이달 하순경 (주)지엔노마트 대표 위현복 씨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으며, 단호박 150톤도 일본으로 수출하기로 하고『아이-트라딩, 알프-케이에스』2개 무역 업체에서 7월 중순부터 선적키로 하였다.



전국 최고의 당도를 기록하고 있는 참외도 다음달 중순경 시범적으로 300박스를 수출하기 위해 준비중이고, 풍산 신양에서 생산되는 풋고추(청양고추)도 경북통상(주)을 통해 수출재배 계약이 이뤄진 상태다. 또한 메론 150톤이 명산무역(주)을 통해 싱가폴, 말레이시아로 다음달 수출길에 오르고, 몽골에는『리더스 클럽』을 통해 라이스택 누릉지와 잡곡이 다음달 수출 길에 오른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농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농산물수출 물류기지 종합단지』를 안동종합유통단지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농산물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 강화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시장개방에 대한 피해의식을 떨치고 자신감을 갖고 대처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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