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반기 사과 작황 및 전망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7-09 09:14
전체 수확량은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안동시의 농업소득 1위를 기록하고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안동사과가 올해 착과량은 전년에 비해 92%를 기록하고 있으나, 평년과 비교해서는 98% 수준이고 과실비대 및 생육상황은 전년동기 대비 103% 수준으로 조금 향상되었다고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밝혔다.



금년도 착과량이 적은 이유는 발아기에서 개화기 사이에 몇차례 내린 서리로 인해 꽃이 피해를 받았고, 길안과 임하 등지의 대규모 사과단지에 방화곤충 부족으로 인한 수분부족과 후지 수분수로 역할을 하는 쓰가루, 홍월 등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도태로 과수원 내의 수분수 부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과실비대와 생육상황이 향상된 이유에 대해서는 4월 초부터 5월말까지 조기 고온으로 전ㆍ평년대비 평균기온이 높았으며, 이시기 적정 강우가 초기 과실발육 및 나무 생장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하였으며, 또한 인공수분과 같은 적극적인 결실향상법 실천으로 정아화 결실이 잘 되었으며 병해충 발생이 적고 우박 등과 같은   특별한 기상재해가 없었던 것도 큰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금년도 안동지역의 사과 예상생산량은 전년 대비 성과원 면적이 2%정도 증가하여 전체 수확량은 전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별한 기상재해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체적인 사과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사과가격은 중생종의 경우 추석이 예년보다 조금 빨라 소비량 감소 및 가격하락이 우려되며, 만생종인 후지의 가격은 전년에 비해 조금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중생종 사과의 가격안정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수출을 유도할 것이며, 전국최고 품질의 사과생산을 위하여 체계적인 관리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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