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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의류학과(학과장 전대근)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안동시 모로 갤러리(Contemporary Art Gallery Moro)에서 제28기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졸업전시의 주제는 ‘THE IMPERFECTION FASHION COLLECTION’ 이며,  「제1악장 자아인식; Da Capo」, 「제2악장 불완전의 시작; 1865. 12. 17.」, 「제3악장 중心;  마에스트로의 시선」, 그리고 「제4악장 [ ? ]; 4'33"」이라는 네 가지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이번 컬렉션은 다른 시각과 감성을 지닌 11명의 디자이너들이 서로 간의 간격을 줄이고 공감을 그려나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신진 디자이너들이 4년간 습득한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12점의 드믜 쿠튀르(demi couture)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을 볼 수 있는 머슬린(muslin) 작업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의류학과 전대근 학과장은 “예비 패션디자이너들이 그들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관점을 통해 세상과 패션을 새롭게 해석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시민들이 편하게 관람하고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졸업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립안동대학교 의류학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공모전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규모의 각종 공모전에서 27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안동대는 6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립안동대학교 의류학과 C&T갤러리에서 2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