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특허등록 2주년 기념행사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7-01 09:15
가정ㆍ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우는
안동시(시장 김휘동) 7월 4일「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선포 2주년을 맞아「가정ㆍ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정립과 특허등록, 선포식 개최, 선언문 채택, 표석설치 등 외형적 의식행사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국학진흥원, 독립기념관, 예절학교 등을 통한 정신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었다.
올해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정ㆍ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복원하여 산업화 핵가족화로 인해 해체된 가정ㆍ가족문화를 꽃피워 건전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먼저 6월30일부터 7월5일 까지를「가정ㆍ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행사주간으로 선정해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가훈전시회, 가족사랑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가족사랑 사진전시회와 가훈전시회에는 각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가훈전시는 읍면동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교훈의 가훈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경당종택에서 11대째 내려오는 가훈인 경(敬)과 학봉종택의 유계(遺戒)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소중한 가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아울러 7.3(목) 14시부터는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새로운 가족문화의 도전과 비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행사에는 한완상 前 교육부총리께서『가족가치의 전승과 새로운 변주 : 왜 다시 안동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는 것을 비롯해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교수가 타자의 눈으로 본 한국의 가족문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돼 정신문화에 대한 학문적인 체계를 정립하고 전통 가족문화의 가치를 현대적 의미로 새롭게 재인식 하는 한편 안동 가족문화의 정체성 확립 및 대안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늘날 사회적 모습은 핵가족의 확산,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대두, 이혼율 증가, 노인단독가구,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출현으로 가족문화의 새로운 변화가 초래되어 “가정ㆍ가족의 가치와 정체성의 혼란”을 격고 있는 시점에서 가정ㆍ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복원하여 참다운 가정ㆍ가족문화를 꽃피워 건전사회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문화의 뉴페러다임 선보임으로서 우리의 가정 가족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7월3일(목) 오후 7시에는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사랑 노래자랑이 개최되며 노래자랑에는 예선을 거친 10여 팀이 참석해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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