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신생아 대상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환아 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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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9-05-02 09:21

안동시보건소가 신생아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선천성 대사 이상의 유무를 조기에 발견·치료해 지적장애 등 을 예방하고 영유아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는 출생 후 28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검사로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정부 지원 6종 검사를 포함한 50여 종에 대한 ‘광범위 신생아 선천성 대사 이상 선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입원 검사 시 건강보험이 적용돼 무료로 진행되며, 외래검사 시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발생한 경우,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의 가구이거나 둘째아 이상인 경우 또는 선천성 대사이상 확진 검사의 경우 소득 기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으로 진단되면 소득 기준 관계없이 특수조제분유 및 저단백 식품을 지원하고, 선천성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경우 연간 지원 한도인 25만 원 이내에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적기 치료가 중요한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를 지원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환아 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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