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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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9-04-29 08:47
안동시, 대구·경북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신청 접수

안동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47일간 2019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신청을 받기로 하고 이 사업계획을 4월 26일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사업’은 민선 7기 시장공약 사항으로 지난해 하반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준비 절차를 마쳤다.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침내 지원 신청을 받게 된 것이다.

신청자격은 학자금 이자 지원 신청 공고일 직전 연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안동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국내 대학생이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2017년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에서 당해 학기 발생하는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휴학생에 대한 이자 지원 기간은 최대 6학기로 하되 군 복무로 인한 휴학 기간은 이에 포함하지 않는다.

신청은 대학생 본인이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신청을 받아 8월과 12월 대출금 상환 방식으로 지원되며 개인 휴대전화 등으로 지원 사실을 알려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054-840-5561)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들이 2017년과 2018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 잔액은 지난해 말 2,800건 37억 원 정도로서 대출금리 2.2%를 기준으로 매년 발생이자는 약 8천만 원이다. 하지만 졸업생, 이중 지원자, 신청 포기자 등을 제외하면 신청률은 10∼15% 정도로 약 1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학생들이 안동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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