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대구 2008’ 대구 EXCO에서 29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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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대구 2007년 12월, 사진: 아트대구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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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가치 투자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술작품들을 전시하고 매매하는 국제아트페어(미술견본시장)가 대구에서 열린다.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ART DAEGU 2008은 한국미술시장의 미래와 세계미술시장의 흐름과 열기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국내외 참여화랑들이 선정한 300명 스타작가들의 2,00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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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인 Hong, Yong-In Londonscape-Bankside 30×18㎝ Digital print edition_of_30, 사진:아트대구제공 |
이외에도 특별전 형태의 별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관심을 끈다. 우선 ‘한국현대미술의 단층과 주름’이라는 주제로 현재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연고 작가들의 작품을 특별전 형식으로 기획 전시한다. 형식상 연고 작가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중견작가들의 작품으로, 단순한 지역적 경계를 넘어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을 엿 볼 수 있는 특별전으로 참여작가는 강우문, 권여현, 권정호, 김구림, 김종복, 김창영, 김호득, 신석필, 오병욱, 유병수, 이동철, 이명미, 이영륭, 이원희, 전선택, 정점식. 주태석, 황용진, 황호섭 등 2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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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Kusama Yayoi Hello ! 45×52.8㎝ Acrylic on canvas 1989, 사진: 아트대구 제공 |
두 번째 특별전으로는 ‘컬러풀 아트대구 아티스트’로 현재 국내외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10인을 아트대구 운영위가 초대하여 국내외 참여화랑과 관람자에 소개하는 전시로서, 초대작가로 임택, 홍용인, 박지혜, 류정숙, 이영훈, 최상현, 류용문, 고진한, 오채현, 김대연 등이 참여한다.
세 번째 특별전은 ‘유망작가 발굴 프로젝트’이다. 아트대구 운영위원회에서 매해 젊고 유능한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선발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자리이다. 올해는 오흥배 작가의 순수하고 진지한 작품세계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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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철 타는 생각 Desire in Flames 220cm×290cm×180㎝ Polyester Resin 2008, 사진 : 아트대구 제공 |
이벤트로는 ‘아트마켓 초청강연’에 아트마켓 전문가 최병식 교수(경희대 교수, 미술평론가)를 초청하여 '미술시장의 매력과 2008년 하반기 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아트대구 2008 미참여 작가의 작품에 한하여 소장자로부터 의뢰받은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인 ‘위탁작품 매매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자유구상회화의 선구자, <프랑스의 앤디 워홀>,<유럽화단의 이단아>로 지칭되며 프랑스 미술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로 꼽히는 로베르 콩바스(Robert Combas)의 독특한 조형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신화 종교 우화 역사에서부터 만화, 광고, 락음악 등 대중문화의 여러 요소들과 인간성이 내포된 폭력과 일탈, 사랑 등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환상 속의 장면, 풍부한 상상력 등 의 주제를 검은 윤곽선과 강렬한 색채로 즉흥적이고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로베르 콩바스의 작품 1999년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의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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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홀 Victoria Hall After Hogarth 70×90㎝, edition of 5 C-type print 2003, 사진 : 아트대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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