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회의원 기자회견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의 정책기획위원장과 경북선대위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오을국회의원이 26일 오전11시 한나라당협의회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오을의원은 역량과 능력을 겸비한 추진력 있는 지도자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금년 12월 대통령 선거는 지난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되어야 하며, 지금 시대는 관리자형 지도자보다 경제를 살리고 난국의 국정을 강력하게 이끌어나갈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정경구 도의원과 손광영, 김경동, 김복희, 김수현, 김정년, 박원호, 성숙현, 유석우, 이재갑, 이숙희, 정홍식 시의원, 안동시 한나라당협의회 회원이 함께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 자 회 견 문 >>>>
경제회복ㆍ지역발전을 견인 할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대한 우리의 입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최근, 우리 지역에 거듭된 돌풍과 우박으로 인해 피해농민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서부터 생산과 소비, 취업과 교육, 출산?육아를 비롯한 사회ㆍ복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해까지 겹쳐 지역 전체가 힘들어하는 것에 한나라당 안동시 당원들은 지역민의 일원으로써 송구스러움과 동시에 그 아픔을 같이 느끼면서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역량과 능력을 겸비한 추진력 있는 지도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1. 잃어버린 10년!, 고통과 혼돈의 시대였습니다.
DJ정부 5년과 노무현정부 5년, 지난 잃어버린 10년을 거치면서 우리 경제는 1960년대 이래 유지해온 성장의 활력을 잃어 버렸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기업은 기업대로 대한민국을 떠나기 시작했고, 우리의 아들ㆍ딸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으며, 안동을 비롯한 전국의 중소 농촌도시는 더욱 피폐해지고 마침내 한?미 FTA 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삶의 고통에 힘들어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난 10년간의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지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국정실패의 책임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 채 오직 한나라당의 집권 저지를 통한 권력사수만을 최대의 가치이자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여러분!
이제 잃어버린 10년의 질곡을 끊어버릴 때가 되었습니다. 나라 전체를 이념의 실험장으로 만들어버린 아마추어정권을 끝장낼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 12월 대통령선거는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심판의 장과 동시에 총체적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출하는 정권교체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2. 지금 시대는 이명박후보를 요구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우리 한나라당은 지금 경선을 통해 후보자 개개인의 자질과 역량, 비전과 리더십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우리 당을 대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치세를 잘 다스려나갈 관리자형 지도자보다 누구보다 경제를 살리고 난국의 국정을 강력하게 이끌어나갈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여러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인물은, 바로 우리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뿐이라고 확신하며, 국가 경제회복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최적의 후보 또한 이명박 후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이명박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리 속에서 동반과 상생의 원칙을 지켜가며 국가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으로써, 그리고 서울시장으로서 이미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허물보다 능력과 추진력을 우선해야
일을 하다보면 흠결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큰일을 하다보면 구설수에 오르고 갖가지 작은 허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추진력 있는 기업가로 살아온 과정에서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상처를 입은 모습이 무사안일하게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생활전선에서 힘들게 살아온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의 흠집과 허물이 국가를 이끌어갈 대통령의 자질을 판단하는데 중차대한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한반도 대운하, 북부권역경제와 직결된 문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무엇보다 이명박 후보가 제안한 한반도대운하 공약은 한국경제성장의 상징이었던 한강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는 국가프로젝트로 안동을 비롯한 낙후된 내륙지방을 살릴 수 있는 특단의 조치임과 동시에 지금의 침체된 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공약임을 확신합니다.
상주ㆍ문경이 내륙항으로 개발되고, 낙동강 발원지인 안동이 배후도시의 중심이 됩니다.
특히나 이 사업은 그동안 끊어진 뱃길의 복원이며, 소외된 내륙이 국토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새로운 국토균형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안동을 비롯한 영남내륙지역에 4~5년 동안 7~8조억원이라는 전례에 없는 막대한 투자를 한 정권은 이제까지 없었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건설토목은 물론 친환경 투자 등 국가경기 활성화를 통해 30만 명이상의 일자리창출이 예상되며, 수도권 및 부산항과의 접근성개선, 물류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는 물론 댐 물의 이용도 상승으로 낙동강수계의 발원지인 안동, 임하 양 댐의 안동시 세수도 년간 수백억원 이상으로 증대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공단 및 첨단 산업단지도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여러분!
특히 낙동강발원지일 뿐만 아니라 안동?임하 양 댐을 갖고 있는, 안동은 한반도대운하 건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입니다.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숙원사업도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확신합니다.
- 소백권 종합개발 프로젝트 추진(경북북부ㆍ강원남부ㆍ충북권)
유교문화권개발사업(1조 8,681억원, 2009년 완료)의 후속 국책사업
- 조세자유구역지역 지정으로 민간기업의 신설 및 이전 유치
경북북부권역을 비롯한 강원?충청내륙?경남서부?전남내륙 등 낙후된 지역에 대해 30년간의 법인세를 비롯한 각종세금 면세 등
- 낙동강 칠백리 생태문화공원 프로젝트의 조기 국가전략사업화
봉화ㆍ영주 안동ㆍ문경ㆍ예천ㆍ상주ㆍ구미ㆍ칠곡을 잇는 낙동강의 생태·문화 잠재력 극대화와 새로운 여가문화지대로서 낙동강 칠백리강변을 문화공원, 생태 레포츠공원화
- 상주-안동-영덕간의 동ㆍ서 6축 고속도로의 조기착공
동해권 및 황해권과의 동서교류 확대(2조 8,900억원 소요)
- 중앙선의 복선전철화 도담-안동(83.4Km) 구간의 조기착수
지역간 수송체계 확충 및 북부지역의 산업여건 개선.
* 21세기 국가철도망구축기본계획(1991)에 도담-영천간 복선화는 2010-2017년에 완료하기로 계획
- LNG(액화천연도시가스) 수급계획의 조기화.
* 산자부의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엔 2011년-2015년 예정
등 크고 작은 숙원들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적극 협의 중이며 2007년 대선을 정권교체는 물론 침체된 지역의 활력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단초로 삼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국정파탄ㆍ민생도탄으로 인한 고통은 지난 10년으로 족합니다.
이젠 강력한 추진력과 지도력으로 난국의 국정을 타개해 나갑시다.
낙동강 줄기따라 지역경제의 대부흥을 견인해 나갑시다.
그 도약의 날은 곧 12월 대통령 선거일이 될 것이리라 확신합니다.
그 길에 우리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와 안동시 당원협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함께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 6. 26
한나라당 국회의원 권오을, 도의원 정경구
시의원 김경동, 김복희, 김수현, 김정년, 박원호, 손광영, 성숙현, 유석우, 이재갑, 이숙희, 정홍식 및 한나라당 안동시당원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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