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의성군보건소(소장 김정혜)는 관내 실업고[의성공업고등학교, 봉양정보고등학교] 흡연학생 44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 23일을 시작으로 4주간 담배의 해악 및 폐해에 대하여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생활실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청소년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국가청소년위원회 2007년도 청소년흡연율(일반학생) 자료에 의하면 학교별로는 실업계 32%가 인문계 11.2% 보다 약 3배 가량 높았으며, 학년별 흡연율의 경우 중학교 3학년 9.6%, 고등학교 1학년 17.3%로 학년이 올라 갈수록 흡연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청소년들의 흡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흡연은 성장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이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인지행동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흡연 시작연령이 빠를수록 건강에 미치는 위해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4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청소년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첫날 전문강사(영천마야병원장 김창수)를 초빙하여 금연교육 및 집단상담을 실시하며 폐활량검사, 일산화탄소측정, 흡연해독실험, 시청각교육, 나의 금연경험나누기 토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성군보건소는 2005년부터 성인에 대하여만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오던것을 올해에는 청소년들에까지 확대 추진함으로써 금연운동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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