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음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6-19 10:06
한국전통음식문화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마련
안동시에서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훌륭하고 독특한 안동의 음식문화유산을 현대인이 입맛에 맞게 재구성해 산업화하기 위한『안동음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 세미나』가 이달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한국국학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음식산업 전문가를 비롯해 업계종사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안동음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음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500여년 전의『수운잡방』을 비롯한 안동의 3대 고 조리서(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온주법)를 통해 본 안동음식문화의 내력과 1,000년의 역사적 스토리와 함께하는 안중할머니의 "고삼주"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어지며, 근ㆍ현대의 안동음식과 한식의 세계화 방안도 사례중심으로 검토된다.

미각은 모태본능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릴 때부터 어떤 음식으로 미각을 자극 받으면서 자랐느냐에 따라 미래 음식산업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옛 맛을 그리워하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이들의 입소문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이와 같이 이번 학술세미나는 안동음식문화의 역사성을 재발견 할 뿐 아니라 한식에 담긴 철학과 우주의 섭리, 선조들의 지혜를 알려주는 배움터로서 한국전통음식문화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향토전통음식문화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음식산업 관련 법규를 마련하고 스토리텔링과 각종 세미나, 박람회 등을 가지며 안동음식문화의 산업화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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