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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양반으로 대표되는 어르신들이 경상북도정보문화 한마당 축제 어르신 인터넷과거시험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정보화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 경상북도 주최로 구미금오공대에서 실시한 경상북도정보문화 한마당 축제에서 안동시 대표로 참가한 김성근(72세, 011-9594-0740) 할아버지가 어르신인터넷 과거시험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김숙희(63세)할머니가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여성결혼이민자 컴퓨터문예 백일장에서는 황선영(중국, 37세)님이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어르신인터넷 과거시험에서 금상을 받은 김성근 할아버지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안동시의 무료공익사이트인『e-편한 안동』을 활용해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사진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할 정도로 정보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동상을 수상한 김숙희 할머니도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베테랑 정보마니아라 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안동시의 강신욱(72세) 할아버지가 은상을 받은데 이어 전국대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체신청 주관으로 열린 정보문화한마당 축제에서도 황사진(66세)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동지역 어르신들의 정보화 대회 입상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시민들의 정보이용 능력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컴퓨터 기초과정 무료강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컴퓨터활용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