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봄철 산불예방 활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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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9-01-31 09:50

안동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 167명을 산불 취약지, 등산로 입구에 배치해 앰프방송 등 산불 예방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과 깃발을 산불 발생 위험지에 설치하고 19대의 산불 무인 자동 방송기를 가동해 사전 예방에 힘쓴다.

산림과 32명, 읍면 22명 등 54명의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를 비상 대기하는 한편 주요 산 정상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8대, 주요 임도 입구 감시카메라 14대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며 초동진화태세를 갖춘다.

특히, 올해 강수량이 전년 대비 22%(2019.1.22. 기준) 수준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 되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성묘ㆍ쓰레기 소각 등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늘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중한 산림과장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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