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안동시는 구제역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적·물적 왕래가 잦아지는 설 연휴를 맞아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에도 가축 방역 비상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철저한 차단 방역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방역 조치사항 상황전파(SMS, 마을방송), 일제 소독 홍보, 축산농가 모임 자제 당부 등 차단 방역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이번 경기도 안성시의 발생상황을 보면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은 중국을 비롯한 우리 주변국에서 상시 발생 중에 있고, 우리나라에도 구제역 야외 바이러스가 활동 중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방역 관리 미흡 시 언제든지 발병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백신 접종, ▲농장 소독, ▲발생국 여행 자제, ▲불법축산물 반입 금지 등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조광준 축산진흥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많은 인구의 이동이 예상되므로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의 출입통제 및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가축 방역 기관(☎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구제역 및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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