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희망ㆍ내일키움통장」가입자 모집
안동시는 희망키움통장ⅠㆍⅡ 와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의 신규가입자를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차 모집한다.
▲일하는 생계ㆍ의료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 ▲일하는 주거ㆍ교육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생계수급 청년(15~34세)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일키움통장 사업을 시행한다.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저축으로 목돈을 마련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희망키움통장Ⅱ」사업의 경우 소득 인정액이 주거·교육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50% 이하고, 현재 근로활동 중이면 가입할 수 있어,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 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일정 소득액 이상을 유지하면서 교육 총4회(8시간)와 사례관리를 이수(연 2회 이상)하면 정부에서 매월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3년간 총액 720만 원과 그에 대한 이자를 받게 된다.
지난해부터는 소득 인정액이 일정수준 미만인 경우에는 가입을 할 수 없었던 소득 하한액 기준을 없애고, 가입유지 소득 상한액을 기준중위소득 60%에서 70% 이하로 상향했다. 소득 상승으로 인해 중도에 해지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2000cc 미만 승용차 중 차량 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차량 가액 만큼을 모두 월 소득으로 봤으나, 소득 인정액을 산정기준을 일반재산의 소득환산율(4.17%)로 적용해 가입 기준을 완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계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빈곤 정책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사회복지과 사회보장팀(☎054-840-5212), 또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