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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13일(19:00) 와룡면 중가구1리 (동악골) 에 위치한 중가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도농교류센터 1층 교육장에서 도시민유치프로그램 기본계획 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안동시 도시민유치프로그램은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감소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의 귀촌 귀농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마을리더교육, 귀농학교 운영, 귀농포털사이트 구축, 귀농편람 발간, TV홍보, 도시민과 하나되는 축제,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도시민의 귀농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서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시민 귀농을 원활하게 지원해 농촌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도시민유치프로그램 기본계획은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 기존 귀농인들에 대한 설문조사, 국내외 귀촌 귀농 실태와 사례 분석을 토대로 수립됐으며, 도시민의 귀농에 대한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도시민유치프로그램 기본계획은 특히 귀농인들에 대한 철저한 요구조사와 함께 마을단위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도시민과 농업인이 가꿔가는 미래의 안동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14개읍?면 12개 선진 마을을 선정, 마을홈페이지 구축과 다양한 주민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국내 귀농인들이 귀농을 위한 정착자금지원, 농지매입, 주택마련, 영농기술습득, 주말농장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귀농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안동시 관련 부서와 연계한 귀농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농촌발전의 모범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시 건설과 농촌디자인 이세면 담당 은 이와 관련해 “도시민유치프로그램은 안동시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유지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젊은 영농인력이 안동시에 와서 성공적인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1단계로 지역주민 교육, 마을발전계획수립, 귀농정보 제공과 같은 기반조성 사업에 주력하고, 앞으로 안동시,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농업인단체, 귀농교육기관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도시민유치협의회를 결성해 우리 농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농림부 평가를 거쳐 전국 10개 시범대상 시군중의  하나로 선정된 안동시는 도시민유치프로그램사업을 통해서 ▲귀촌 학교 운영 ▲마을 리더교육 및 발전계획 수립 ▲ 귀농정보 포털과  마을홈페이지 구축 ▲홍보마케팅 ▲도시민유치이벤트 등 3개 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0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