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취약지역 의료에 발벗고 나섰다

person 영양군
schedule 송고 : 2019-01-10 17:31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보건의료가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 서비스를 위해 ‘오지마을 건강사랑방’ 운영에 나섰다.
 
○ 교통 접근이 어려운 영양군 관내 보건진료소 관할구역 수비면 수하리 등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오지마을건강사랑방은 매주 3회 연중 실시하고 있다.
 
○ 의료진은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등이 투입되며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 버스를 이용해 현지 마을을 찾아가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 영양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부병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노인들의 팔, 다리, 허리 등 통증 완화에 중점을 둔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를 우선 실시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검사 및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도 병행 실시한다.
 
○ 건강사랑방을 찾은 마을 주민은 “평소 여건상 진료받기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리 마을에서 직접 여러 진료를 한꺼번에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영양군보건소는 이번 건강사랑방의 결과를 지켜보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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