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양동 마을 함께 세계 문화 유산 등재 신청!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6-12 09:41
『세계문화유산등재』관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에 따른 국제심포지엄이 이달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한국 국학진흥원과 하회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ICOMOS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 경주시가 후원하는 것으로 전통마을과 세계문화유산이란 주제로 캐나다,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온 저명한 학자 6명과 국내의 저명한 학자 12명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여 전통마을과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고 14일에는 하회마을 현장답사를 실시한다.

또 국제심포지엄에는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학자들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산과 전통마을의 관리보존을 연구하는 많은 전공자들도 참석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문화유산을 선정하는 기구인 세계유산센터에서는 문화유산등재이후 유산들의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신청서 작성시 보존관리계획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주제는 우리 하회마을의 세계문화유산등재에 있어서 필요한 사항들이 논의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세계문화유산 신청서 작성에 반영해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킬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 신청서는 올 12월에 완성하여 내년 2월 외교통상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신청하며 유네스코는 이코모스에 의뢰하여 2009년 중에 신청한 유산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갖는다. 이후 제출된 신청서와 실사자료를 심의하여 2010년 7월경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총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하여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에 따른 국제적인 관심 유도와 실사를 대비한 학술적 타당성 제공, 전통문화 우수성 홍보에 기여하여 한국의 역사마을(가제)-안동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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