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교 개통, 광덕ㆍ기산 주민들 오랜 숙원풀려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8-06-11 09:06
원활한 교통소통과 소득증대 등 지역개발촉진에 큰 도움
낙동강을 가로질러 풍천면 광덕리와 도양리를 연결하는 광덕교가 지난 3월8일 개통되면서 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



이 지역은 지난 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건립한 잠수교가 놓여 있었으나, 노후되고 협소할 분 아니라 호우로 낙동강 수위가 상승할 경우 교량이 물에 잠겨 교통이 두절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대형차량은 평상시에도 통행이 불가능해 5㎞쯤 떨어져 있는 구담대교로 우회해야 해 시설재배를 통해 생산된 농작물 운반시 추가비용 발생의 요인이 돼 왔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 지난 2002년부터 올 3월까지 7년간에 걸쳐 총 191억원을 들여 길이 400m 너비10m 규모의 2차선 교량인 광덕교가 개통되면서 이 같은 불편이 완전해소 됐다. 풍천면 소재지를 비롯한 강북지역과 풍천면 광덕ㆍ기산 일대의 강남지역의 균형발전 뿐 아니라 딸기, 메론, 참외, 수박, 감자 등 시설  재배를 통해 사계절을 불문하고 쏟아내고 있는 농산물 수송비용 절감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형차량인 관광버스 통행이 가능해져 하회마을의 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인 부용대를 비롯해 화천서원, 겸암정사, 옥연정사 등에도 더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풍천면에서 일직면과 의성 단촌지역을 연결하는 지방도914호선으로서 이 지역 주변 4,800여 주민들도 원활한 교통소통과 소득증대 등 지역개발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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